한국에서 환승제를 적용한것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서민에게는 아주 유용한 시스템이다..

미국에도 환승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상당히 편리하고 많은 돈을 정약 할 수 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시애틀은 트랜짓 센터를 제외하고는 한 노선에 한대의 버스 밖에 다니지 않는다..

우리나라 처럼 버스 정류장에 많은 버스들이 지나다니고 그 버스들 중에 자신이 원하는 버스를 타는 것이 아니라

한 버스 정류장에는 버스 한대..혹은 겹치는 곳은 2-3대 정도.. 그런곳도 거의 없다..

그래서 대부분 먼곳을 가던지 가까운 곳을 가더라도 불가피 할 경우에는 트랜짓을 해야 하는데 한번 버스를 타면

1.5불  가는데 버스를 두번 타면 3불....집에 돌아오는것 까지 생각하면 6불...한순간에 6000원 이라는 거금이

날라간다...

이런 서민의 아픔을 이해 했는지 환승제를 하는데 버스카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환승을 하는가?...

(한달짜리 패스권이 있으면 뭐..상관이 없지만 말이지..^^*)

바로 이것이다....

버스를 타면 이런 종이를 주는 데 이것이 바로 환승권 이다...왼쪽 숫자는 시간이고 오른쪽 숫자는 분이다..

그래서 자기가 버스를 탄 시간에서 1시간 -2시간을 주는데 버스기사마다 틀린 것 같았고 그 기준은 나도 잘

모르겠다...

아무튼 찢어진부분에서 가장 가까운 시간을 적용하는데 제일 왼쪽 푸른색 종이를 보면 왼쪽 9와 오른쪽 15가 보인다

그럼 9시 15분 까지 탈 수 있다는 것이도 종이가 짧은 것은 아침에 타서 그런것이고 길것은 저녁에 타서 그런 것이다.

학교 근처에 사는 학생을 제외하고는 거의 한달 패스권을 구입해서 타기 때문에 이것을 가지고 다니지 않지만

기숙사는 레지던스에 사는 학생이 쇼핑을 하러 가거나 음식을 사러 갈때는 필수로 받아야 한다..

그리고 종이의 시간 내에서는 10번이고 100번이고 환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빨리 볼일을 본다면 1.5불에

모든것을 해결 할 수도 있고 정말 어려보이는 학생은 학생요금 75 센트를 내기도 한다.

나를 포함한 거의 99% 한국 학생들이 이런 생각을 하는데..매일 버스를 타면서 색상별로 종이를 모아서 나중에는

그 종이를 이용해서 공짜로 타면 안될까 ?? 라는 이런 어처구니 없고 무식한 생각을 하는데..

미국은 바보가아니다....우리가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은 미국 서민도 그런생각을 했다는 것이고 모든 학생들이

잔머리를 굴린다는 것이기에...^^*

자세히 보면 종이에는 알파벳과 각 틀린 색으로 만들어져 있는데...그냥 생각해보면 색깔과 종이는 같이 발매 하겠지..

하지만...어림 반푼어치 없다...

알파벳이 몇개인가??..그리고 색이 몇개일까?....무지개 색만 사용했다 하더라도... 그 경우의 수는?...

나는 계산하기도 싫다...나도 이런 stupid 한 생각을 했으니 말이지..ㅋㅋㅋ

사람은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ㅎㅎㅎ

미국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를 가지고 있다...그렇기에 버스를 타는 사람들의 수준은 거의 예상해 볼 수 있다..

1불도 아까운.....그래서 몇몇 사람들은 환승권은 다른사람에게 50센트에 팔기도 한다...

혹은 정류장 근처 쓰레기 통을 뒤져서 그것을 사용 하기도 한다....

심 할 경우에는 우리에게 돈을 달라는 경우도 있다....한국인의 친절함을 내세워서 "아임소리.." " 아벡유어 파든??"

이런 황당한 시츄에이션은 만들지 말기를....

그냥 못들은척..영어 못하는척....제발 눈만 마주치치 마라....^^* 버스 스탑이 아닌 트랜짓 센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