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공의 필리핀이야기
- 캐공의 미국이야기
- 연계연수 프로그램
제 목 | [ 뉴욕 ] 3끼를 빵과 함께, 대만친구와 함께 록펠러 구경, 타임� | |||||
---|---|---|---|---|---|---|
작 성 일 | 10-04-22 17:50 | 작 성 자 | 캐공 | 조 회 | 2,157 |

제가 왜 어제 라면을 먹고 감격? 했을까요.
그것은 제가 넘 정보에 어두웠기 때문입니다. ㅠ.ㅠ 그래서 거의 지금까지 3끼를 방과 커피로 때웠
습니다.
△. 제가 그동안 3끼로 해결했던 빵과 커피입니다. 빵은 1개에 1.25$(1,200원)이고, 커피는 75센트(750원) 입니다.
거의 5일 동안 미국에서 판매하는 이런 빵 종류 다 먹어 보았을 것입니다.
사실, 기숙사에 처음 도착해서, 토/일요일 경우는 뭔지 몰라서, 그냥 빵으로 때웠습니다.
그러나 월요일 부터는 좀~~ 기숙사 지리에 적응이 되어서, 어디에 레스토랑이 있고, 어디에 TAKE
OUT이 가능한 음식점이 있는지 쉽게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문제 아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저는 저 혼자라서, 레스토랑에 가서 혼자 식사하기
정말 뻘쭘하더군요. 그래서 레스토랑에서 가서 쌀과 기타 음식을 먹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TAKE OUT를 해서, 기숙사에서 먹으려고 해도, 문제가 아닌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바로 음식
냄새입니다.
그냥, 패스트푸드(빵이나 햄버거) 종류라면, 음식냄새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방에서 먹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TAKE OUT 가능한 음식이 대부분 중국음식인데, 음식냄새가 좀 나기 때문에 룸메이트가 있는
방에서 이런 음식을 먹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빵과 커피로 그동안 3끼를 때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글을 보는 여
러분들 경우는 저와 같은 전철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유로는 음식냄새가 나는 것 경우는 라운지에서 먹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
[정보]
저는 처음에 라운지라고 해서 그냥 TV보고 휴식을 하는 공간인지 않았는데, 차후에 보니, 많은 학생
들도 여기에서 밖에서 구입한 음식을 먹더군요.
저도 오늘 이후 부터는 밖에서 통닭이나 기타 음식을 사가지고 와서, 라운지에서 먹었습니다.
그냥, 라운지에서 구입한 음식을 먹어면서, TV보시면 된다는 뜻입니다.
============================================================
오늘 수업시간에는 저의 옆에 대만학생이 앉았습니다. 그래서 수업 도중에 수업이 끝나고 "무엇을 할 것이냐?"라고 물었더니, 록펠러 센터에 구경을 간다고 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누가 같이 가느냐?"라고 물었더니, 혼자 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도 같이 가도 되느냐?라고 물었더니, 같이 가자고 해서, 방과 후에 대만친구와 함께 록펠러 센터를 갔습니다.
회원님들 경우도, 외국인 친구 사귀기 원한다면, "수업 마치고 뭘 할꺼니?"라고 먼저 물어보고, 같이 가고 싶다고 하시면, 보통 대부분 ok 합니다.
학교에서 록펠러 센터까지는 도보로 2시간 정도 걸렸지만,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가니, 별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하면 30분 정도 걸리지만, 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고, 록펠러 센터 까지 가는 곳곳에 예쁜 건물이나 영화에서 나왔던 장소들이 많아서, 사진찍고, 구경하면서 갔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록펠러 센터 경우, 기대 했던만큼? 그렇게 큰 느낌은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록펠러 센터 자체를 보는 것 보다는 미국에서 처음을 한국인외 다른 나라 사람과 영어로 이야기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는 것에 만족을 했습니다.
△. 록펠러 센터인데, 빌딩은 도저히 각이 나오지 않어서, 찍지 못했습니다.ㅠ.ㅠ.
록펠러 센터를 구경하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타임 스퀘어"에 구경갔습니다. 록펠러에서 타임 스퀘어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는데, 바로 화장실입니다.ㅠ.ㅠ.
나도 좀 화장실 가고 싶고, 대만인 친구도 화장실에 가고 싶은 눈치였습니다. 그런데 타임스퀘어에서 아무리 찾아도 쉽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레스토랑이나 음식점에 가면 되지만, 때 마침 타임스퀘어 근처라서, 대부분 고급 레스토랑이고, 웨이트들이 유니폼을 입고 있는 분위기에서 가게안에 들어가서, "화장실 좀 사용해도 되겠습니까?" 말을 할 분위기 없었습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나 한잔 먹으면서, 화장실 이용하자는 계획으로 스타벅스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저렴한 커피(2.8$) 주문하고, 스타벅스를 둘려 보니, "어라~~ 스타벅스에 화장실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스타벅스 직원에게 "여기 화장실이 있으냐?" 물어보았더니, 화장실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원샷으로 냉커피를 마시고, 화장실를 찾기로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냉커피를 주문했으니 망정이니, 뜨거운 커피를 주문했다면, 커피를 버리고 돌아다녀야 했을 것입니다.
이 순간, 만약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아무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화장실 볼일을 보았을 것입니다.
막 돌아다니다가, 눈에 "매리어트" 호텔이 보이더군요.
순간적으로 "Feel이 딱 왔습니다."
"맞다!!. 호텔 경우, 1층에 호텔 리셥션이 있고, 화장실이 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서, 매리어트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1층에 화장실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직원에게 화장실이 어디에 있으냐? 물어보기도 좀~~~ 하고요.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에스칼레트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 보니, 화장실이 있더군요.
무려 40분만에 타임스퀘어를 헤메면서, 화장실을 찾았습니다.
============================================================
[정보]
타임 스퀘어 주변을 여행, 쇼핑, 쉽게 이야기해서 돌아다니다가 화장실에 가고 싶으면 "매리어트" 호텔에 들어가서 2층/3층에 가시면 화장실을 눈치보지 않고, 이용할 수가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