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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 뉴욕 ] 기숙사 인터넷. 첫 수업. 코리아 타운의 라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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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일 | 10-04-22 17:49 | 작 성 자 | 캐공 | 조 회 | 2,354 |

엠버시에 도착해서 5일만에 엠버시 기숙사에서 인터넷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숙사에서 인터넷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접속 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는데, 설치 부분은 자동으로
됩니다.
익스플러로를 실행하면, 해당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 자동으로 접속이 되는데, 설치안내대로 설치하
시면 됩니다.
정 완되면, 기숙사 매니져에도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속도 : 빠르지 않습니다. 웹서핑 정도 할 정도입니다.
접속차단 : 토토디스크나 프로나 등등 특정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다운로드 제한 : 400kb(1메가의 3분의1 용량에 해당) 이상으로 다운로드 안되더군요.
이용시간 : 24시간 제한이 없이 마음대로 사용가능합니다.
이용장소 : 본인의 방과 라운지에서 모두 가능합니다.
사용 : 웹서핑, 이메일 정도 가능합니다.
저도 카페에 글 올리려고 했는데, 다음카페에서 제공하는 업로드 파일을 다운로드가 안되어서, 실제
로 인터넷이 접속이 되어도, 카페에 글 올리지 못했습니다. ㅠ.ㅠ.
아무튼 미국에서 와서 5일만에 인터넷을 하게 되어서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 우리반 학생 모습입니다. 선생님은 누군지 알겠?c^^
오늘은 엠버시 실제 수업을 받는 날입니다. 미국(뉴욕) 경우는 한국사람 어디에 가더라도 많습니다.
저는 우리반에 한국인 2명, 일본인 4명, 대만인 2명, 서양인7명으로 전체적으로 한국인 비율이 낮고
, 서양학생 비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다른 반 경우는 한국인 비율이 50~60% 정도 됩니다. 그리고 높은 반 이상 경우는 또 한국인
비율이 20~30%로 낮고요.
우리반 경우는 선생님이 50대 정도 되는 할머니? 선생님인데, 수업이 좀 딱딱했습니다.
수업 전체적인 진행은 역시나 서양학생들이 진행했고요....ㅠ.ㅠ
수업을 마치고는 원래 목적은 "소호"라는 곳에 쇼핑을 가기로 했습니다. 뭐 제가 굳이 구입할 것이
있다기 보다는 제가 아는 여동생들이 쇼핑을 간다고 하더군요.
저도 뉴욕에 올때, 겨울옷을 들고 오지 않아서, 일단 소포로 겨울 옷을 받는 동안 입을 옷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제부터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기 때문입니다.ㅠ.ㅠ.
하지만, 원래 4명이서 가리고 했는데, 1명이 MISSING 되었습니다. 약속장소에 나오지 않아서, 무려
40분 이상을 기다렸지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한국이었다면,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면 되겠지만, 모두 미국에 온지 2~3일 밖에 되지 않어서, 핸드
폰이 없어서 연락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때, 정말 핸드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완전히 바보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 32 STREET 와 Broadway 만나는 지점 부터 코리아 타운입니다.
△. 코리아 타운 모습입니다.
그래서, 계획을 체인지 해서, 코리아타운에 가기로 했습니다. 굳이 코리아 타운에 가는 이유는 "한
국음식"을 먹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이미 벌써 1주일째,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등이 들어간 음식을 먹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겸
사겸사해서, 코리아 타운에는 무엇이 있는지도 한번 체크하고, 한국음식을 있으면 한국음식을 한번
먹기로 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일요일날 코리아타운 찾다고 실패(3시간 맨땅에 헤딩했음 .ㅠ.ㅠ) 했기 때문에, 이번에 확실히 알아 놓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코리아 타운까지는 도보 15분정도로 가까운데 있었습니다.
코리아 타운에 가보니, 정말 놀랍더군요. 거의 한국입니다.
한국 레스토랑, 한국 슈퍼마켓, 만화방, 술집, 노래방, 기타, 한국 백화점, 안경점, 병원, 서점 등등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것 거의 다 볼수가 이었습니다.
저는 특별히 구입할 것은 없었기 때문에, 30분 정도 구경만 하고, 동생과 함께 저녁이나 여기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무엇을 먹으려고 했더니, 모두 먹고 싶어서,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더군요.
저는 얼큰한 짬뽕을 먹고 싶었는데, 때 마침 중국짐은 찾지 못해서, 짬뽕은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라면을 결정했습니다. 라면 5$입니다. 우리나라도 돈으로 5,000원....ㅠ.ㅠ.
제가 라면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3개월 동안 먹지 않아서, 간만에 뉴욕에서 첫 한국음식으로 라면을 먹었습니다.
얼큰한맛? 정말 맛있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컵라면으로 뜨거운물 넣어서 먹어도 되지만, 미리 말한 것 처럼, 기숙사에는 뜨거운물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기숙사에서는 컵라면을 먹을 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