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에게 필리핀, 캐나다연계연수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 필리핀, 캐나다연계연수를  권유하지도 않습니다.

어느정도 회화 실력을 갖추었다면 필리핀에 갈 필요 없이 캐나다로 바로 오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실제로  캐나다에서 어학연수 당시, 한국에서 바로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온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물론 이 학생들은 모두 영어실력이 중급 이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개월정도 연수가 지날 무렵, 이 학생들은 실제로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 영어실력이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즉, 굳이 중급 이상의 영어실력을 가진 학생들은 필리핀 + 캐나다 연계연수를 고려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만약 본인의 영어실력이 초급이라면 무조건 필리핀에 갔다 오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영어레벨은 다음과 같습니다.

Beginner/Elementary 경우는 스피킹 위주로 가르치면 리스닝이나 회화문법을 병행합니다

Pre-Intermediate/Intermediate 경우는 회화문법 위주로 가르치면서 스피킹을 병행합니다.

Upper Intermediate/Advanced 경우는 다시 완벽한 문장으로 스피킹하는 것을 위주로 가르칩니다.

즉, 본인의 실력이 Beginner/Elementary 실력이면 무조건 필리핀에서 3개월 정도 어학연수를 하고 호주로 오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Beginner/Elementary 학생들은 캐나다에서도 스피킹 위주의 수업을 하기 때문에 사실 필리핀만큼 스피킹 실력이 캐나다에서 향상되지는 않습니다.

학비도 캐나다가 필리핀에 비해서 비싸고 생활비도 더욱 많이 지출되기 때문에 차라리 필리핀에서 2~3개월정도 열심히 스피킹 실력을 향상한 후 캐나다에 와서 어학연수나 워킹홀리데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바로 온 학생들 중에 Beginner/Elementary 학생들은 영어실력 향상이 쉽게 상승하지 않아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Beginner/Elementary 학생들도 캐나다로 직접 오더라도 3개월 정도 지나면 실력 향상은 됩니다. 하지만 잘못할 경우 문법과 회화 둘 중 하나도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결국 캐나다 어학연수를 실패하고 귀국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습니다.

물론 이에 따른 금전적인 손해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아마 필리핀 연수 중 캐나다나 호주로 어학연수를 갔다가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오는 학생들을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학생들은 어학연수에 대한 준비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호주나 캐나다로 연수를 간 학생들입니다. Intermediate 레벨 이상 되는 학생도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함으로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부분도 있지만 보통 이런 경우는 3개월정도까지만 공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꼭 영어실력이 초급인 분들은 필리핀 어학연수를 먼저 한 후에 호주로 연계연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