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밴쿠버] ILAC어학원 - 그랜빌아일랜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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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교 | ILAC | 지 역 | 벤쿠버(Vancouver) | |||
작 성 일 | 17-01-12 09:19 | 작 성 자 | 발방 | 조 회 | 2,333 |
그리고 동생의 홈스테이
친구도 함께 그랜빌 아일랜드에 가기로 했다.
사실 이틀째라 시차적응이 안되서 막 잠이 오려는 시간에 밖으로 나간다는게
어려웠다.
그래도 온 이후로 처음으로 맑은 날이라 굉장히 기뻐하며 외출했던 것 같다.
나는 29th
avenue에 살았기 때문에 그랜빌로 가서 다시 그랜빌 아일랜드로 가는 차를 갈아타야 했다.
캐나다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거리가 직선으로 뻗어있기 때문에 스트릿이름만 잘 찾으면 아주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처음으로 혼자
나간건데도 길을 아주 잘 찾아다녔던 것 같다.
그랜빌 아일랜드가 뭔지 뭐가 있는 곳인지 모르고 갔지만 유명해 보이는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맑은 날이라
가족단위로 나들이 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는데 그정도로 나들이 가기 좋고, 내 생각엔 밴쿠버에서 제일 이상적인 곳 같았다.
그리고 퍼블릭 마켓도 구경했는데 그냥 마트인 줄 알고 들어간 곳에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은 물건을 팔고 있었고,
특히 우리나라에는 잘 없는 생파스타면이나 살라미를 많이 팔고 있어서 구매욕구가 아주 강하게 들었지만 홈스테이를 하는 중이라
요리를 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참고 구경만 했다.
그리고 요트도 많이
보였는데 한시간 빌리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는 싸서 여름이었다면 타보려고 했을 것 같다.
일본인 친구 말에 의하면 여름에 그랜빌
아일랜드에 있는 보트에서 바베큐 파티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왜 한달만 더 빨리 오지 못했을까 좋은 곳을 갈 때마다 생각하게 될
정도로 밴쿠버 맑은 날은 정말 환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