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길게만 느껴졌던 연수생활도 다 지나고 마지막주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학원은 더이상 안나가서 홀가분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마지막주의 writing 수업입니다.

똑같이 essay기는 한데 전에거는 자신의 주장을 얘기하고 논리를 전개하고 뒷받침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문제 상황이 주어지고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예시를 드는 에세이입니다.

introduction-body-conclusion으로 이뤄지는건 똑같고,

introduction 파트에서 문제를 paraphrase하는 것도 똑같습니다.

바디 파트에서는

첫번째 문단에서는 천번째 문장에서 주제를 명시, 두번째 문장에서 설명(결과나 통계치). 세번째 문장에서 예시를 듭니다.

두번째 문단에서는 첫번째 문장에서 주제에 대한 해결책, 두번째 문장에서 설명(어떻게 그 해결책이 작용하는지),

세번째 문장에서 예시를 들면 됩니다.

결론 파트에서는 문제 상황과 자신의 해결책을 다시한번 요약해서 정리하고

그 해결책을 적용했을때 어떤 일이 일어날것인지, 어떤 식의 조치가 취해져야 하는지에 대해 말하고 끝내면 됩니다.

이렇게 하는동안 또 가장 중요한 것은 격식 있는 단어와 구조를 사용하여 지루하지 않도록 계속 말을 바꿔가면서

똑같은 단어의 반복을 피해가면서 쓰는 것입니다.

이번주에 배웠던 또다른 형식의 writing은  Task 1에서 출제되는 문제입니다.

도표나 그래프가 주어지고 그 자료에 대한 설명을 쓰는 것인데요,

요런식으로 자료가 주어지면 그 자료를 정확하게 잘 해석하는것 부터가 좋은 에세이를 쓸 수 있는 첫걸음이겠져.

introduction 문장에서는 문제를 paraphrase를 먼저 하되 이후 에세이에서 자세한 점을 얘기할거니까

그건 뒤를 위해 남겨두고 최대한 덜 자세하고 일반적인 진술을 해주시면 됩니다.

두번째 문단에서는 그 자료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을 두가지 정도 골라서 전체적으로 overview 해줍니다.

세번째 문단에서는 이제 그 첫번째 특징에 대해서 자세하게 쓰고,

네번째 문단에서는 두번째 특징에 대해 자세하게 쓰면 됩니다.

Task 2 와 다른점은 conclusion 파트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시간과 글자수에 여유가 있으시면 하시면 되고 아니라면 굳이 안해도 무방하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