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망의 시험결과가 나오는 날이다.

시험이 어려웠던 만큼 긴장도 많이했으며 ... 실수했던게 생각이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거라 내심 낙담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 반에서 1등을 했다.

84점. 레벨 4와5의 아이들이 있는곳에서 레벨4 첫시험이 이정도라니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온거 같다.

레벨 2 시험은 다른시험이니 별개로 치고 레벨 3때 미들테스트 68점 레벨 3때 파이널테스트 76점 레벨 4때 미들테스트 84점

점수가 점점 오르는게 보이니 기분이 좋다.

하지만 게을리 할수록 점수유지는 커녕 점점떨어질것이고 계속 영어를 사용하고 공부하는데 있어 만전을 다해야 할것이다.

그리고 아쉽지만... 레벨점프는 실패했다.

레벨4에서 85점을 맞을시 레벨5로 한번에 점프가 가능한데...1점이 모자라다고 너는 안된다고 한다... 전산으로 처리한다나 뭐라나...

library가 아쉬워 지는 날이다... 참......

친구들과 함께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3존에 있는 (다리건너자 마자 있는 역) 스카이존에 가기로 했다.

스카이존은 트램펄린을 타는 곳인데... 어릴때 퐁퐁(울산에서는 이렇게 불렀다.) 타보고 나서는

십몇년이 넘도록 타보지 못한것인데... 오랜만에 타니 익숙치 않았다..

1시간을 할지 2시간을 할지 고민을 하다가 일찍 가야하는 친구들이 있어 1시간을 이용하기로 했는데

1시간을 알차게 다 놀고 나니 온몸이 쑤시고 안피곤한 곳이 없었다. 몸이 노곤하니... 이상했다

거기서 즐길수 있는게 피구트램펄린, 체조, 다이빙, 그리고 덩크슛 점프대 이다.

덩크슛 점프대는 상당히 높아 도움닫기를 최대한 높게해야한다.

키가 183이지만 도움닫기를 제대로 하지못하면 덩크슛에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성공할때마다 엄청 짜릿했다.

그리고 피구는 다같이 공을 던지며 놀았으며

체조랑 다이빙하는곳에선 쉬는애들반, 노는애들반 이런식으로 놀았다... 너무 피곤했기 때문이다.

끝나고 나서 집에오니 샤워를하자마자 푹 퍼진다.

얼른 자야겠다.

PS 나는 십자인대부상때문에 십자인대 재건술이라는 큰 수술을 했었는데

트램펄린을 타니 무릎에 무리가 많이갔다... 혹여나 타러갈 사람이 있다면 조심하길 바란다. 많이 아프다.

그리고 첫 등록은 ( 12불 (1시간) 17불 (2시간) - 단체할인 가격 기준 )  인데 등록후 양말을 사면

이용비만 1시간에 5불이기 때문에 등록비와 양말값이 7불인듯 싶다.

다음에는 5불만 있으면 즐길수 있을거 같다.

아 그리고 우리 친구들은 매장 시작하고 첫 손님이라 매니저가 단체할인을 해줬다.

우리 인원들이 단체할인 받을만큼의 인원은 되지 않았지만 되게 운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