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세계 음식을 맛보는 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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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교 | 지 역 | () | ||||
작 성 일 | 10-04-12 10:09 | 작 성 자 | 캐공 | 조 회 | 3,520 |
오늘의 주제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하하하..
다이어트 이런거에 신경쓰시는분들 말고.. 먹는걸 싫어하시는분이 어디있겠어요..
저는~ 캐나다에 와서 아주 즐거운 부분중에 하나가..전세계 음식을 맛볼수 있다는 것인데요.
캐나다가 다국적 문화가 모여 만들어진 나라이다보니..
왠만한 나라의 음식은 다 찾아서 맛볼수 있습니다.
또한 본토에서 온 이민자들이 많아서,
전통음식의 맛을 지키면서 운영하는 레스토랑들이 많지요.
저는 기회가 있을때마다 좀 다른음식, 색다른 음식을 찾아서 먹어보려고 애씁니다.
각 나라마다 가서 먹어볼수는 없으니까요.. ㅜㅜ
가끔 실패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대체로 성공하면서 먹고있습니다.
캐나다에 오시는분들.. 오실분들..
저처럼 다른나라의 음식을 맛보고 접해보세요..
평생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이 될것입니다. ^^
참고로 아래 레스토랑과 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
다만 제가 접해본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립니다.
물론 이곳에 다녀오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디까지나~ 제 입맛이라는거.. 꼭 알아주세요~ ^^
또한.. 정말 특별한 날들에만 맘먹고 했던 외식 정보라는것두요~ ^^
레스토랑 선택에 실패하지 않는방법
일단~ 해당 국가에서온 친구가 있으면 가장 좋습니다.
일반 신문이나 선전에 나오는것만 보고 무턱데고 갔다간 실패하기 일쑤지요.
중국음식이라면 중국사람에게,
이탈리아 음식이라면 이탈리아 사람에게 물어보는것이가장~ 정확합니다.
잘 알려져있지 않더라도 본국사람들에겐 맛있기로 소문난 레스토랑들이 있기 마련이죠.
본국사람들이 추천하는 레스토랑은 거의 실패하지 않습니다. ^^
제가 많이 쓰는 방법이지요.
맛있게 즐기는 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에 대해 마음을 여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양한 문화를 접해봐야지라는 마음으로 맛있게 한입한입 드셔보세요.
레스토랑의 분위기도 즐기시고, 사람들의 모습이나 표정도 잘 살펴보시구요..
저는 새로운 레스토랑에 갈때.. 이런마음이 없는 친구와는 절대 가지않아요.
꼭 불평불만이거든요.. 이거보다 김치찌게가 낮겠다.. 뭐 이런걸 먹고사냐...
이런 마음으로는 음식을 대하면 안되죠. 그사람들의 문화도 즐겨보고..
뭘로 만들었는지 물어도보고, 주인의 추천음식도 들어보고 한다면..
정말 즐거운 식사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일식 레스토랑
현재 캐나다에 있는 레스토랑은 거의 대부분 한인들이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캐나다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데다가 이민자분들이 많으시다보니..
잘되는 일식 레스토랑들은 한국분들이 많이 사들이셨죠.
제가 좋아하는 일식당도 한인분이 주인이신데요. 사시미나 초밥도 아주 신선하고..
특히 뎀뿌라가 아주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나베야끼 우동도 추천입니다.
위치는 Yonge St. 의 Finch Station과 North York Centre Station 중간입니다.
이름은 사뽀로이구요.. ^^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곳 토론토에는 이탈리아 타운이 있답니다.
저도 이탈리아 타운에 갔다가 한 레스토랑에 들어갔습니다.
좀 시간이 지나서 정확하게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
잘 모르겠어서 요리사에게 어떤것이 맛있는지 물어봐서 주문했습니다.
파스타와 피자를 시켰는데..
한국에서 먹던것보다 오히려 안느끼하고 담백하니 맛있더군요.
바로 눈앞에서 구워서 주더군요. 이탈이에 타운에 가시면 레스토랑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이탈리아 가게에 들어가서 어떤곳이 맛있는지 물어보고 찾아 들어갔습니다.
중식 레스토랑
일단 차이나 타운으로 가야겠죠?
차이나 타운에는 정말 많은 중국음식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일단~ 중국사람들뿐아니라 한국사람들도 많이 아는 Wah Shing Restaurant입니다.
차이나타운에 있구요..
요 맛난 랍스터가 2마리에 세금포함해서 $30 정도입니다.
2만 5-6천원 정도이지요. 살도 많고 아주 맛납니다. 저렴하기도 하구요. ^^
2사람이 먹기는 좀 많구요.
먹다보면 조금 짜기도 하니, 밥을 시켜서 3명이서 먹으면 딱 좋은 크기입니다.
물론 남자분들은 2분이서 드시는게 맞을듯..
간단하게 만두스프나 국수종류를 드시려면 여기로 가보세요.
차이나 타운의 중국문 있는데서 Spadina 역을 보고 왼쪽으로 보시면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겉에서 보기엔 작아보여도 안에서는 아주 크구요.
중국사람들이 매일 줄로서는 곳입니다.
버블티를 빼놓을수 없겠죠? ^^
저는 개인적으로 타로를 좋아합니다.
한국보다 더 종류가 많으니..차이나 타운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그럼 중국 부페를 가보세요. 만다린 부페는 Eglinton역에 있구요.
게나 새우를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들은 아주 만족하실듯~ ^^
이란 레스토랑
저도 처음에 이란 친구가 가자고 할때.. 조금 꺼렸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아주 맛있어요.
제가 간곳은 Bathurst Station에 있는곳인데요.
이란사람들만 아는 곳이라고 합니다.
본국 이란 사람이 운영하고, 음식을 만드는 소규모 레스토랑인데요.
아주 이란식 분위기를 느끼기 좋습니다.
Bathurst에서 Street Car을 타시고 College에 다가서 내리면됩니다.
식당이름은 Pane Granate 입니다.
아래 음식은 주로 야채와 양고기, 소고기로 되어있습니다.
이란 사람들 돼지고기 안먹잖아요.
빵은 Barbary라고 하는데, 야채*과일 소스에 찍어먹는 에피타이져입니다.
담백하고 맛있으니 시켜서 드셔보세요.
맥주는 산딸기가 들어있는 맥주입니다. 특이하죠?
맛있더라구요. ^^
한식 레스토랑
쉽게 접할수 있는곳은 Christie의 한인타운이겠죠?
지하철 Christie에서 내리면 바로 있구요.
한국식 중식은 해룡반점.. 감자탕은 부엉이나 엄지분식..순두부는 북창동 순두부등이 있죠.
많이들 말씀하시는 식당만 말씀드렸습니다.
이곳의 감자탕은 뼈가 저렴해서 고기도 많고.. 맛있답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
분위기를 잡고싶으실때~
오히려 이곳 파노라마가 야경도 좋고 분위기도 좋답니다.
식사도 $20정도로 기념일같을때는 아주 좋겠죠?
칵테일은 $10정도.. 음료나 커피는 더 저렴합니다.
연인과 기념일때~
혹은 관광차 오셨는데 멋진 토론토를 구경하고싶으실때.. 꼭 가보세요.
토론토나 캐나다가 궁금하세요?
그럼 저에게 메일주세요~ 제가 아는 정보는 얼마든지 공유하겠습니다. ^^
즐거운 여행, 방문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