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에서 스케이트를 저렴하게 즐기자
[City Hall&Harbourfront]

자~^^
오늘은 토론토에서 겨울에 가볍게 즐길수 있는 레져를 소개하려합니다.
고거이 바로 스케이트죠.
빙상 종목에 우세함을 보이는 캐나다가 왜 그런지
오늘 제가 가본 곳에 같이 가보심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자 그럼 같이 타러 가실까요?^^ /

우선 토론토 소개 책자에 단골로 나오는 토론토 시청앞에 위치한 스케이트 링크입니다.
대형 아치가 3개 있구요.
겨울이 되면 이 아치가 형형색색 이쁜 불빛과 반짝이는 별들로 꾸며집니다.
그 아래로 스케이트 링크가 위치해있죠.

이날 크리스마스엔 이브와 크리스마스 아침을 보낸 가족들이 대거 진출?해 있더군요.
뭐 한적한 것도 좋지만 이렇게 어디든 사람들과 어울릴수 있다는것도
여기 캐나다에 온 목적이기도하니 즐겁게 뒤섞이기로 햇죠^^

시청 지도입니다.
퀸역에서 내리셔서 한블럭 걸어가시면 바로 시청건물을 보실수 있답니다.

시청앞 스케이트 링크에 있는 렌탈샵입니다. 우워~ ㅡ.ㅡ;;
평소에 이정돈 아닌데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인가봅니다.
스케이트를 빌리려 줄을 쫘~악 서있더군요. 이거 어쩌지?ㅡ.ㅡ?
참고로 이곳 시청 스케이트 링크는 스케이트 렌탈비용은 $10입니다.
그리고 가실때 ID 즉, 주민증이나 운전면허증이 있으시면 가져가세요.
안그러면 디파짓을 $40 내시고 빌리셔야합니다.
물론 돌려받을수 있는 돈이지만
몫돈이니 렌탈시 맡길수 있는 주민증이나 운전면허증은 가셔가시는게 좋겠죠?^^

다시 장소를 옮겨서 하버프론트로 향했습니다.
하버프론트는 규모는 시청보단 조금 큰편입니다.
시청은 시청 나름대로 여기 하버프론트는 하버프론트 나름대로 운치가 있죠?
여기 하버프론트 스케이트 링크는 온타리오 호수와 접해 있어서
또다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하버프론트도 가시기 편하답니다.
유니온역에서 하차하셔서 스트릿카로 바로 갈아타셔서 아무 스트릿카를 타셔도
이곳 하버프론트는 다 간답니다.
유니온역에서 두번째 스트릿카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되요.
친절히 안내멘트도 나오니 넘 걱정마시구요^^



여기 하버프론트 스케이트 링크는 시청과 마찬가지로 하키용 스케이트를 빌려줍니다.
울 나라같이 발목이 없는 스케이트가 아니라
처음 타시는 분들에겐 더욱 안전하고 부상의 위험을 줄일수 있죠.
 저도 처음 타보는 스케이트라 안전히 즐길수 있었습니다.
처음 가시는분들도 그러니 넘 걱정마시고 일단 한번 타보세요^^

하버프론트 렌탈샵입니다. 실내에 자리잡고 있구요. 여기는 렌탈피가 $7 입니다.
물론 여기도 ID가 없으면 디파짓을 거셔야하구요.
물론 여기도 주민증이나 운전면허증 들고 가시면 디파짓을 안거셔도 됩니다.

아참 전 한국에선 260~265 정도로 신발을 신는 펀인데요.
제 경우 8 사이즈를 렌탈했어요. 280 정도 신으시면 10을 권해드립니다.
대략 사이즈 가늠이 되시죠?

하버프론트는 위치적으로 시청과 그리 멀지 않은데요.
조금 더 넓어서인지 시청만큼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에 가보시면 캐나다가 왜 빙상쪽으로 강국인지 단박에 알수 있답니다.
다들 어찌나 잘들 타시는지...ㅡ.ㅡ;; 움매 기죽어~

여기 캐나다는 문화 선진국이어서인지
서로 부딪히고 거꾸로 돌아서 생기는 일은 거의 없었답니다.
다들 서로 양보하고 피해주고... 이곳에서도 자잔하게 배우는게 많았답니다.
뭐랄까... 여기 토론토는 물론 캐나다 어디를 가도
그런 자잔한 서로에 대한 배려덕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이날 집에 돌아와 욱신거리는 다리를 뜨거운 물에 찜질하면서도
그래서 마음만은 푸근해진 하루였습니다.^^

캐공 식구들 주말에 방바닥 장판 디자인 하시지들 마시고
뜨거운 주말 옷 가볍게 차려입고 스케이트 링크 한번 다녀와 보세요.
연인들기리 손도 서로 넘어질세라 잡아주며 잠시 쉬며 커피도 한잔...
돌아올때쯤이면 아마 뿌듯하길 거예요^^

그리고... 요놈 토론토짱은 곧 벤쿠버로 날아갑니다.
벤쿠버에서도 주구장창 누비고 다닐테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그럼 모두들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구요. 다들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