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카멜레온 같은 도시 토론토 & 짐꾸리기 팁 몇가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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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 교 | 지 역 | () | ||||
| 작 성 일 | 10-04-12 11:47 | 작 성 자 | 캐나다인 | 조 회 | 2,935 | |
카멜레온 같은 도시 토론토 & 짐꾸리기 팁 몇가지.
하루 하루가 정신없이 돌아가네요.^^;
공부하랴 매일... 거의 매주 벌어지는 페스티벌 보러다니랴^^
몸이 둘이었음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_______^
곧 뒤따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글을 올려야지하면서도
시간이 이제사 조금 허락되네요.
다양한 인종만큼이나 다양한 문화를 접할수 있는 토론토!
없는게 없다는 표현을 다른곳에 쓰기엔 맞지않아 꼭 여기에만 써야할것만같네요.
하지만 전혀 복잡하거나 혼잡하지 않습니다.
20일 지내오는 동안 자동차 경적 소리는 단 한번 들었으니까요. 안믿기시죠?
정말입니다^^ 계획도시이니만큼 잘 짜여진 대중교통과 구획정리,
거기다 친절한 토론토 시민들이 같이 숨쉬는 공간이라 금새 적응이 되네요.
아참! 토론토는 특히, 시민들은 전혀 삭막하지않아요. 다들 친절하구요 밝습니다.
더더군다나 매일 아침 지하철을 타고다니면서도
노인들분이나 임산부에게 자리를 기꺼이 양보하는 모습은
어느때나 볼수 있을만큼 훈훈한 곳이기도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출국전 체크하면 더 좋을 정보 몇가지만 남기고 사라지겠습니다.
출국전 캐공 OT에서 주지시켜 주시는 대로 짐꾸리시면 되구요.
더 준비할건 그리 없는듯 합니다.
단, 제 나름대로의 팁을 몇가지 드리자면 토론토는 대체로 습도가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햇볕이 있는 곳은 따뜻하고 그늘진곳은 시원하거나 서늘한편이랍니다.
그래서 가볍게 방수가 되면 더좋고 아니면 바람막이용 얇은 쟈켓 하나 가져오시면
아주 유용합니다. 전 가볍게 방수가 되고 접으면 한주먹만해지는
얇은 쟈켓을 들고왔는데 완전 편합니다. 그리 짐도 안되구요.
전 올때 로션사니까 사은품으로 끼워주는 학생용 도시락통을 들고왔는데
사이즈가 어중간해서 홈스테이 대디에게 말하고
집에있는 조금더 큰통과 번갈아 쓰고 있습니다.
묵직한? 메뉴일땐 큰통으로 가벼운 샌드위치류이면 작은통으로 이렇게...
물론 여기 홈스테이에서 급조?를 해도 됩니다만 하나쯤 가져오심 좋을듯해요.
락앤락같은 통안에 작은소지품을 넣어오면 부피는 그리 큰 부담은 안될거라 믿습니다.
출국시 자주 쓰이는 소지품이나 몸에 꼭 붙어있어야할
여권,학생비자,입학허가서,항공권(경유해서 올때 꼭 필요),지갑(현금)등과
디카는 소지품 백에 넣어오시면 유용합니다.
일본 나리따 공항에서 출국동기중 여권과 입학허가서를 손에 들고 다니다
공항 바닥에 떨어뜨리고 가는걸 제가 주워서 줬던 기억이 나네요.
전 소지품백에 고이 모셔둬서 그런일은 없었답니다. ^^;
그리고 여기에서 주말에 외출나갈때 디카나 지갑, 접어넣을수 있는 쟈켓,
선글래스케이스등을 소지품백에 넣어다니시면 주머니와 손이 가벼워집니다.
여기 현지에서 샴푸(Dove) 경우 3~4달러면 살수있구요.
스킨류도 별루 안비쌉니다.(여성용 화장품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차라리 현지에서 싸게 구할수 있는 품목은 빼시고
다른 유용한 물품으로 대체해서 짐꾸리기를 하시면 좋으실듯 하네요.
더 도움될 글이 많을듯 한데 오늘은 이것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출국전 잘 준비하시구요.
매일 매일 새로운 인종과 새로운 문화를 접할수 있는 버라이어티한 캐나다에서
어서 만나뵙길 기원합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