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김에 이것도 ㅋㅋ
옛날부터 한번 써야지써야지 맘은먹고있었는데 귀차니즘으로인해...인제야...

사람마다 학교에 따라서 느낀는것도 만족도도 다르겠지만..
일단 전 두 학원모두다 만족!!입니다

첨 벤쿠버와서 4개월다닌학교가 KGIC구요..
원래 한국인이많다는건 알고왔었기때문에 첨에 그다지놀란건없었구..
딴학교들이 문법 듣기 회화 쓰기가 같이 섞여져있는데 반해
KGIC는 다 이 4개가 모두 따로 레벨이있어요
레벨에 따라서 클래스가 모두 다른거죠  KGIC는 일단 그게 젤 맘에들었구요..

왜 문법은 디게 잘하는데 회화를 못하는사람도 있구
문법은 못해도 리스닝이나 회화를잘하는사람이있으니
이런사람들에겐 분간이 정확하게 구분된 레벨이 좋은거겠죠..

제가 KGIC 다닐 땐 선생님들이 거의 너무다 좋았어요
완전 활발하고 잼있고 액티비티도 다양하고. 암튼 선생님들이 디게 좋았어요
수업끝나고 있는 액티비티도 많은편이었고..
그리고 학생전담 카운셀러가있어서 불편한거나 레벨조정이라던지 불만사항을다고려해줬구요..
학교 규모도 꽤 큰편이라서 일단은 커리큘럽같은게 체계적이라고할까요...
암튼 KGIC는 빡세긴빡센학교입니다..

한달에 2번씩 라이팅 문법시험있구요
1번씩  리스닝이랑 커뮤니케이션 프리젠테이션있구
모의토플도 한달에 한번씩보구..암튼 시험은 짱많은학교랍니다..
문제는 한국인과 일본인이무척많다는점이지요..
한반에 60%전도가 한국인 일본인이구 나머지가 남미애들..
유럽애들은 간혹가다 한명씩볼수있구요..
젤 문제점은 한국인비율정도... 같이다닌 제칭구들도 KGIC 완전 사랑하고있다는...ㅋㅋ

그리고 다들 비지니스나 테솔로넘어갈때 
전 두번째 ESL(일반영어과정)을 Eurocentres를 다녔어요..

처음다닌 학교인 KGIC가 한국학생들이넘 많았기 때문에
두번째 학교는 한국인이없고 유럽 학생들이많은 학교를  선택해야겠구나하고 생각을 하고
직접 학교를 가보고 그리고 트라이얼 레슨을 받아보고 선택한 학교..

EUROCENTRES 일단 이름처럼 유럽학생들이 무지무지하게 많구요
이학교 그다지규모가큰학굔아니라..전체학생수가 130명정도..
그중 제가 다닐땐 한국학생이 10명안팎이었던거같아요..

유럽애들중에 스위스 독일애들이 많구요
유럽애들이많은학굔 걔네들의특성상 수업이 빡센편은 아니구요..
워낙 자유분방하고 놀기조아라하는아이들이라..

수업은 시키는 주입식이라긴 보다자율적인편입니다
시험은 한달에 레벨테스트가한번있었구요..
회화능력시험은 따로있진않고 수업중에 debate 시켜놓고선 선생님이 채점합니다..
근데 선생님이 누구누구 지적해서 시키는게 아니라서 알아서 나서서
말 많이 못하면 점수가 잘나올수가없지요..
근데 저두 그랬지만 그게 젤 문제점이었어요

유럽애들이고 남미애들이고
워낙 말도많고 말도잘하고 자기주장도 강한편이라.. 말을한번시작하면 말할틈을주지않지요..
그래도 차츰차츰 적응되가더라구요..

말도 먼저선수치게되고..용기도 더 나고..
그리고 이학굔 공부방(독서실)같은게 있어요
영어책도 빌려주고 레슨플랜에 관련된 자료들도 있고.. 수업마치고도 혼자공부할수있도록...

암튼 정리하자면 KGIC는 시키는식의 빡센 영어학교구
유로센터는 국적비율 좋은 좀더 자율적인 학교입니다
오후 일렉티브(선택과목) 수업은 KGIC보단 유로센터가 더 좋았던거같구요.
학생들 영어수준도 유로센터가 더 높았던거같아요.. (일단 유럽 학생들이 회화는 유창하기에..)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학교가 모두 다 틀리다고생각해요.
누가 시켜야만 공부를 한다면 KGIC같이 공부하게끔 잡아주는학교가 좋을듯하구..
빡센것보단 자유롭게 많은 외국칭구들과
한국학생들이 없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으다 싶으면 유로센터같은학교가 좋을듯싶어요...
중요한건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지요.. (나 완전 카운셀러같다는..ㅋㅋㅋ)

암튼 짧은 제소견이었습니다..
전 인제 벤쿠버있을날도 얼마 안남았어요..

인제 벤쿠버로 어학연수 오실분들..화이3333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