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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어학연수 캐공

캐공을 통해 ILAC을 만나다

1. 캐공과 만나다.


어학연수를 결정한 뒤 저는 정보의 바다를 헤매고 다녔습니다. 너무 많은 유학원과 어학원 정보, 출국 준비, 필요한 서류, 관광 비자 가능 여부 등 넘쳐나는 정보에 더럭 겁을 먹었습니다. 저는 ‘유학원을 끼고 어학연수를 가게 되면 돈이 더 많이 들거나 사기를 당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라는 생각에 어떻게든 혼자 어학연수를 준비해볼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정보에 뭐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고 결국 유학원을 찾아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2~3군데 상담을 받아보고 더 좋은 곳으로 결정하자.’고 결심에 결심을 하고 집을 나섰지만, 처음 들린 캐공 강남지점에 매혹되어 저는 그 자리에서 바로 유학원을 결정했습니다. 제가 그 자리에서 결정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캐공 임정호 차장님의 친절한 설명과 학생 입장에서 고려해주신 상담 덕분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에게 그저 돈 되는 학원만을 추천해주실 수도 있었는데, 캐공은 상담에 앞서 현재 저의 영어 레벨, 연수 목적, 연수 기간과 예산 등을 파악한 뒤, 제게 적절한 학원을 추천해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세워진 제 플랜은 ILAC을 거쳐 UMC통번역과정을 수료하는 것이었습니다. 캐공은 그 순간부터 저의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제임스본드와 본드걸처럼요.

어학연수를 차근차근 준비해가던 중, 저는 부모님과 크게 다퉜고 결국 저 스스로 어학연수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을 맞닥뜨렸습니다. 제가 이런 사정을 말씀 드리고, 제 예산 계획을 세워가 다시 상담을 받았습니다. 빠듯한 예산 일정이었지만 차장님의 배려와 격려로 저는 어학연수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차장님, 도우미님, 캐공 모두는 제 뒤를 지켜주는 파트너와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유학원은 우리에게 도을 주기 위해 있는 곳이더군요. 최대한 많이 물어보고 최대한 많이 안내 받으세요.

2. 어학연수 준비와 출국 준비.


저는 4개월 단기 연수일정으로 캐나다에는 관광비자(혹은 무비자라고 칭하기도 합니다.)로 입국하였습니다. 이제부터는 학원 결정 후 실질적인 준비과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학원결정 및 신청- 학원은 상담을 한 뒤 본인이 결정하시면 됩니다. 각 학원이 장단점이 뚜렷하겠지만, 사실 어딜 가나 본인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정한 뒤 도우미님께 말씀 드렸더니 캐공에서 신청해주셔서 별 어려움 없었습니다.

2) 인보이스발행- 학원에서 제 자료나 신청서류를 본 뒤 인보이스를 발행해줍니다. 도우미님을 통해 메일로 받았습니다.

3) 출국일과 귀국일 결정- 학원 개강 일정에 맞춰 제가 희망하는 날짜를 정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시차에 적응할 여유를 갖고 출국하시는게 좋은 듯 합니다.

4) 일정에 맞는 비행기 티켓 예약하기- 도우미님도 열심히 알아보시겠지만, 개인적으로도 인터넷 포털을 통해 알아보시면 됩니다.

5) 하나은행 위임장 업무 처리하기- 학원비 납부 전에 꼭 처리해둬야 할 업무입니다. 도우미님이 보내주시는 메일에 있는 서류 출력해서 하나은행 가서 행원 붙잡고 얘기하시면 다 처리해주더군요.

6) 학원비 납부- 드디어 목돈 들어가는 일입니다. 학원비는 그 날, 그리고 제가 내려고 하는 시간의 환율에 맞춰 계산됩니다. 하루 전에 학원비 납부 미리 말씀하시면 당일 도우미님께서 환율 계산해서 보내주십니다. 그러면 계좌로 입금만 하면 끝!

7) 입학허가서 확인- 학원비를 납부하고 나면 입학허가서가 발행됩니다. 도우미님께서 메일로 보내주시니까 받으시면 꼭 출력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캐나다 입국 시에 체류 목적과 기간을 증명해주는 서류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8) 유학생보험 가입하기- 개인적으로 가입하셔도 되지만 이 역시도 캐공에서 대행해주기도 합니다.

9) 필요한 서류 출력 및 핸드폰 일시정지 등 기타 업무 처리하기- 비자, 입학허가서, 보험증권, 비행기 티켓 등을 출력한 뒤에 핸드폰 일시정지 등 기타 업무(핸드폰 일시정지, 의료보험, 월급 등등)를 처리합니다.

10) 캐공 OT듣기- 캐공에서 제공되는 오티를 들으시면 짐을 싸는데 뭐가 필요한지 한결 정리가 되더라구요. 전반적인 출국 수속, 입국 수속, 짐 싸기, 연수국가의 문화 등등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11) 짐싸기- 꼭 해당 항공사의 수화물 규정을 확인한 뒤에 짐을 챙기셔야 해요. 무게나 크기 초과시 어마무시한 추가요금이 붙는다더라구요.

(TIP: 저는 대한항공-에어캐나다, 도쿄를 통해 토론토로 들어오는 여정이었어요. 수화물규정은 미주라인을 넘는 항공사의 규정에 맞춘다고 하더라구요. 에어캐나다의 경우 23KG이하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153CM이하의 수화물 2개까지는 무료입니다. 하지만 바뀔 수 있으니 꼭 항공사에 전화하셔서 확인해주세요.)

12) 출국- 비행기 출발 시간 2~3시간 전에 여유 있게 출발하시는게 좋아요.



과정이 많아 보여 사실 더럭 겁이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도우미님들께서 항상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 왜 이런 절차가 필요한지, 어떻게 처리가 되고 있는지 등을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기 때문에, 요청하시는 대로 따라주시면 일사천리로 끝납니다. 저처럼 사진과 같은 리스트를 만들고 하나하나 지워나가거나 더해가면서 진행하시면 훨씬 더 도움되실거에요. ‘해야지’하고 생각했다가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기록을 하면서 하면 그런 일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더라구요.

3. 캐나다에서의 생활


캐나다에서의 생활에서는 한국과 달랐던 점, 혹은 제 예상을 깨는 캐나다의 모습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캐나다의 지하철 캐나다 하면 보통은 환경이 좋고, 선진국과 같은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도시도 깨끗할 것 같고, 지하철이나 도시 기반 시스템이 아주 잘 갖춰져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런 생각과 함께 캐나다에 왔고, 토론토의 대중교통을 접해보고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토론토의 지하철 시설은 한국에 비하면 많이 낙후되어 있습니다. 지하철역의 풍경은 범죄가 일어날 것처럼 삭막하고, 조명이 어두침침합니다. 거기다 지하철이 들어오는 순간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한국처럼 광이 나고 깨끗한 이미지보다는 어딘가 손떼가 많이 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토론토 현지인조차 “TTC is sucks.”라고 할 정도이니까요. 그리고 여기는 한국과 달리 지하철 노선이 4개에서 5개가 고작입니다. 하지만 모든 역마다 버스가 잘 연계되어 있어 다니는데 크게 지장은 없으며, 4~5개의 적은 라인도 시내의 중심부를 지나가기 때문에 크게 불편을 겪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선진국이니 교통도 좋겠지 라는 기대는 살짝 접어두고 오시기를^^

2) 신호등을 건널 때는 버튼을 눌러주세요. 여기 와서 한가지 신기했던 점은 거의 대부분의 신호등마다 아래와 같은 버튼이 붙어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건너는 신호에 따라 건너서 몰랐지만 나중에야 그 버튼이 “여기 건널 사람이 있소!”라는 신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 신호등에 달린 버튼은 대부분 시각장애인 분들을 위한 버튼이다 보니, 저는 처음에 ‘토론토 사람들은 중요한 버튼으로 장난을 많이 치는구나.’ 라고 생각하기도 했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사람이 없을 때는 보행자 신호가 켜지지 않으니 교통의 흐름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3) TTC MONTHLY PASS

TTC는 토론토의 모든 대중교통을 전담하는 회사입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지하철, 버스, 전차 등이 모두 TTC라는 공기업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TTC에서는 먼슬리 패스, 데일리 패스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전 한국의 정기권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패스인데요. 아래와 같이 플라스틱 카드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먼슬리 패스가 있는 한 한달 간 환승 시간, 횟수에 관계 없이 TTC의 모든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먼슬리 패스는 한달 간 사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 무제한 이용권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발급 받은 먼슬리 패스예요. (TIP: 먼슬리 패스는 월말에서 월초 사이에 모든 역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 할인을 받고 싶으신 경우에는 셰어본역에서 학생증명카드를 먼저 만들고 사셔야 해요.)



4. ILAC 토론토 지부 체험기


저는 이제 ILAC 2주차를 마쳤어요. 운이 좋게도 1텀의 마지막 2주차에 들어오게 되어서 ILAC에서의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ILAC은 4주를 1텀으로 정해놓습니다. 4주간의 수업을 거쳐 레벨 업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그 레벨에 그대로 머무르게 되기도 합니다. 4주간 학생들은 총 2번의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2주차에 한 번, 4주 차에 한 번 치는 시험의 성적과 선생님의 평가 그리고 출석, 근태 여부들을 반영해 점수를 냅니다. 그 점수에 따라 FAIL, A2, PASS, MERIT 4가지의 성적을 받게 됩니다.

1) ILAC의 장점

- 우선은 학원의 규모가 매우 큽니다. 아래 사진의 MAIN BUILDING을 필두로 걸어서 십분 거리에 3개의 학원 시설이 더 위치해 있습니다. - 학원의 규모가 크다 보니 클래스의 수가 다양합니다. 한 레벨에 적어도 10개 이상의 수업이 존재하기 때문에, 만약 반 분위기가 안 좋다거나, 선생님의 수업 방식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의 수업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단, 같은 레벨 안에서만 가능하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수업정정요청은 매 주(수요일~금요일)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공부 스타일과 성취 목표를 잘 파악하여 최적의 반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답니다. - 방과 후 액티비티의 질이 좋습니다. ILAC이 내건 최고의 자랑거리이기도 합니다. 액티비티도 미리 신청을 받아 정원을 조절합니다. 너무 많은 인원이 몰리지 않아 양질의 액티비티를 체험 할 수 있어요. 양질의 액티비티를 하청이 아닌 ILAC 스텝들이 직접 관리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어떠한 부조리도 느낄 수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갔던 액티비티 중 하나인데요. 오스굿 홀이라는 곳을 방문한 사진입니다. (오스굿 홀은 한국으로 치면 고등법원에 속하는 건물입니다. 특이한 점은 이 건물이 200년이 넘은 건물이라는 점입니다. 200년이 넘은 건물을 잘 관리해 아직도 실생활에 쓴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새끼 상어를 만질 수 있는 아쿠아리움 방문, 벨리댄스 공연, 야구 게임 , 하키게임, CN TOWER 방문 등등 매일매일이 다양한 액티비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LAC은 이런 데일리 액티비티 외에도 여행 활동도 잘 구성해 놓았습니다. 이 활동은 퀘벡, 벤쿠버, 몬트리올 방문, 뉴욕을 방문, 워싱턴을 방문하는 여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주로 이박 삼일 일정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혹은 주말에 당일 여행으로 나이아가라폭포, 메이플시럽마을체험 등의 계획도 있습니다. 이 활동 역시 하청이 아닌 ILAC스텝이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ILAC의 스텝이 동행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진답니다.

- 4개의 캠퍼스가 모두 지하철역과 아주 가까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ILAC의 모든 건물은 지하철역에서 도보 5분 안에 위치해 있다는 점입니다. 한 캠퍼스는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기도 합니다. - ILAC의 장점 중 하나는 TTC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TTC와 ILAC이 계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8주 이상 ILAC학원을 등록할 경우 학생 할인을 받아 먼슬리 패스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원이라도 아끼려 하는 유학생, 연수생들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TIP: 학생카드 만드는법을 알려드릴게요. 학생의 입학허가서와 현금 5달러 25센트를 가지고 셰어본 역으로 가면 됩니다. 셰어본 역에 있는 “PHOTO CACILITY”라는 곳을 방문하면 십분 안에 만들어준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크게 표지판이 붙어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2) ILAC의 단점

- 사실 2주간의 생활을 하면서 ILAC학원에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별점으로 따지자면 5점 만점에 4.5점!! 굳이 단점을 꼽자면 공부 양이 많은 학원은 아닙니다. 그래서 한국의 학원처럼 빡빡한 수업 일정과 학원 과제를 기대하신다면 불만족하실 수도 있습니다.

- 굳이 뽑은 또 하나의 단점은 남미 친구들입니다. 대륙 쿼터제를 통해 인원 조절을 잘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비율을 따져보면 남미 국가에서 온 친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남미 친구들은 에너지가 넘칩니다. 그리고 그 열정은 수업 시간에도 빛을 발합니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부끄러움이 많고, 영어 말하기에 있어 두려움을 갖고 있는 동양계 친구들이 말 할 기회가 조금씩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이건 분명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바뀔 수 있는 부분이기에 수업에 들어가게 되시면 얼굴에 철판 딱 깔고 말을 많이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레벨 업 하는데도 좋아요. 저 같은 경우도 내향적인 성격에 누구 앞에 서는걸 꺼리는 편인데, 여기서는 욕심 내고 손 번쩍번쩍 들면서 수업에 임하고 있어요.

3) ABOUT ILAC 그리고 조언

- ILAC은 총 17레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13~17까지의 레벨은 보통 현지인들의 TESOL 혹은 토론토에서의 대학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과정이기 때문에 사실 연수생들에게 제일 높은 레벨은 12레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ILAC은 테스트를 보면 총 4가지의 결과 중 하나를 받게 됩니다. FAIL, A2, PASS, MERIT이렇게 총 4가지인데요. FAIL은 “꽝! 한번 더!”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의 레벨에서 다시 1텀을 더 보내야 합니다. A2는 바로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6단계에서 7단계로 레벨 업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PASS는 총 2단계를 레벨 업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8단계로의 이동을 말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원할 시에는 레벨7이나 레벨 6에 그대로 머물 수도 있습니다. MERIT 정말 어마무시한 황금 티켓과도 같은 녀석입니다. MERIT 외의 점수들은 무조건 1텀을 마친 뒤에 레벨 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MERIT 점수를 받는 이상 바로 그 즉시 레벨 업이 가능합니다. 보통은 PASS와 동일하게 2레벨을 올라갑니다. 하지만 본인의 레벨이 레벨 6인 경우에 MERIT를 받게 되면 한 번에 4단계, 즉 레벨 10으로 도약이 가능합니다.

- 첫 OT는 아주 거대한 도서관에서 열립니다. 학원의 규모가 크다 보니 매주 등록하는 학생의 수만 해도 100여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ILAC의 오티에서는 학원의 운영 방식과 학생들이 지켜야 할 사항뿐 아니라 토론토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법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 시험은 크게 작문, 리딩, 리스닝으로 구분됩니다. 이주 동안 배운 내용 중 주제를 던져주고, 보기에 나와있는 (우리가 수업 시간에 배운 단어) 단어를 적절히 사용하여 작문을 해야 합니다. 리딩과 리스닝은 우리가 배운 내용과 관계가 없으며, 영어 실력 그 자체를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저는 ILAC 레벨 6에서 시작을 하여 시험을 쳤는데, 체감 난이도는 개인차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MERIT 점수를 받아 한 번에 4단계를 레벨 업 했습니다.

(TIP: 처음 치는 레벨테스트를 잘 치셔야 해요. 막 꼼꼼히 미리 준비해 가서 완벽하게 치시라는 말은 아니에요. 현위치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최선을 다해 치시라는 말입니다. ‘난 영어 말하기를 못하니 아래 반 들어가서 열심히 해야지.’라는 마음은 절대 금물입니다. 저는 첫 레벨 시험을 치고 레벨 6에 배정을 받았는데, 수동태를 모르는 친구들도 많더군요. 반 체인지와 레벨다운은 수시로 가능하지만 레벨 업은 테스트를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꼭꼭 첫 레벨 테스트에서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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